'교토 서부 여행'에 해당되는 글 1건

  1. [교토 서부] 산토리 맥주공장에 가다! 2 2013.11.27





한큐전차 나가오카텐진 역 1번 출구로 나오다 보면 이러한 광고가 보입니다. 


오예~ 내가 제대로 내렸구나 ㅡㅡ;;;







1번 출구 밖으로 나와서 왼쪽으로 5분 정도 걷다보면 마트 앞의 정류장이 보이는데. 


산토리 맥주공장 셔틀 버스는 그 정류장 건너편에서 타야 합니다. 







정류장이 따로 설치 되어 있지 않고 버스 표가 이렇게 붙어 있어요. 


공장 견학 예약은 정각이어서 셔틀 버스 운행은 매시 30분에 도착합니다. 


시간 미리 알고 가시는게 좋아요. 


그러나 전, 셔틀을 놓친 관계로 다음 버스를 기다리로... 


그래서 역 주변을 구경하기로 했지요. 







제가 타고 왔던 한큐 전차.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탔던 전차 중에서 한큐전차들이 제일 클래식해보이고 좋았어요. 









날이 흐리다... 비가 오다..... 바람이 엄청 불다가........


계속 날이 흐렸습니다. ㅜㅜ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산토리 맥주 공장 셔틀버스. 


파, 파란색이라니....


또 놓칠세라 탑승!!!









셔틀버스가 내려준 곳에서 들어오면 


로비에서 예약자 이름을 확인하고, 바로 맞은 편에 기프트 샵이 있습니다. 


이곳에선 맥주 과자, 전용잔, 맥주 캔 세트 등을 살 수 있구요. 









데스크에서 준 한국어 팜플렛을 잠시 읽고 있으면, 오늘 견학을 책임지실 가이드분이 인사를 하시네용~ 










첫번째 - 맥주의 전분을 당화 시키는 공정, '가마'라고 부르더군요. 


엄청난 크기의 가마들이 6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발효향이 나긴 했는데, 거부감이 들진 않아요. 괜찮습니다.













두번째 - 여과실을 거쳐 실제 상품으로 포장이 되는 병맥주, 캔맥주의 공정을 한 눈으로 볼 수 있구요. 







반대쪽 벽면에는 세계최고권위의 식품품평회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2005, 2006, 2007 3년 연속 최고금상을 수상했다고 써 있습니다. 






굵직한 견학이 끝이 날 무렵.... 


저거 한통만 저 집에 배달 시켜주시면 안되나요~ 








왔습니다, 왔어요. 


공장에서 바로 나온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맥주을 직접 맛 볼 수 있는 시간이 왔어요. 


약 20~30분의 시간에 일인당 3잔까지 시음 할 수 있습니다. 


전 술을 잘 못하니까 딱 두잔만...(홍홍)


근데 왜 잔이 하나냐구요? 네, 저 혼자 갔습니다. 다들 삼삼오오 모여서 신나게 드시던데... ㅠㅠ









시음실 창문 너머는 이렇게 멋진 풍경이... 


봄에 벗꽃이 피어있을때 오면 그 풍경도 진경으로 예상됩니다. 






먹구름은 어디가고.... 


기프트샵에서 전용컵 여러개 사고 다시 셔틀타고 나가오카텐진 역으로.... 슝슝





셔틀버스 시간을 놓쳐서 오후 일정이 좀 미뤄지긴 했지만, 아쉽지는 않았네요~ 헤헤~


이제 무거운 컵들을 가방에 이고, 니죠죠로 궈궈. 









나가오카텐진, 2013










5D MARK III + EF 17-40mm F4L














 





'Digit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토 서부] 니죠죠  (2) 2013.12.01
[오사카] 쯔루하시  (0) 2013.11.28
난바 도톤보리의 재미난 간판들  (0) 2013.11.26
낙성대의 가을 part II  (2) 2013.11.25
낙성대의 가을 part I  (0) 2013.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