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아비꼬'

from Food 2011. 7. 26. 21:02






치킨 쎄뜨 매운맛 2단계 - 아 힘들게 먹었다...




포크 쎄뜨 + 고로케 (매운맛 3단계 - 난 이거 못먹겠;;;;)





어제 공연 관람후


두번째 아비꼬 방문.


지난번에는 너무 순한 1단계에서


"머야~ 매운맛이 없잖아~!" 해서 이번엔


2단계 도전!


동행했던 애잉님께서는 불닭 수준의 3단계 도전!!!


(참고로, 아비꼬는 매운맛을 원하는대로 주문 할 수 있어요 모두 6단계~ : 0단계부터 5단계까지)


스윽 스윽 기다리다


드디어!


우리 메뉴 도착!




'100시간의 정성'이라는 타이틀 답게


카레가 참 진하다고나 할까..


스프와 죽의 중간이라고나 할까..



매운맛 3단계를 드렸던 애잉님의 이마에서는


자체 육수가 엄청나게 뿜어져 나오는 가운데,


매운맛 2단계의 내 카레는


좀 힘겨웠지만, 맛있게 슥슥 다 비벼 먹었다.




사실, 토핑 추가하고 그러면 만원이 훌쩍 넘는 이 카레가


가히 저렴한편에 속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일단 카레의 맛을 본 사람이라면


다시 찾게 하는 그런 매력이 있다.




'100시간의 정성' 아비꼬



다음에 또 가야지.


유후~






* 참고로 다음날 애잉님과 나는


아침부터 화장실을 들락날락.


맵긴 매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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